강승수 한샘 회장 "국내 매출 10조, 해외진출도 추진"

김지원

kjw@kpinews.kr | 2019-12-02 12:10:57

"'100년 한샘'의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겠습니다"

강승수 한샘 신임 대표이사 회장의 취임식이 2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동 사옥에서 열렸다.

한샘은 이날 행사에서 강승수 신임 대표이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2020년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샘의 다가올 50년에 대한 준비를 알렸다. 

▲ 강승수 한샘 신임 대표이사 회장이 2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동 사옥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샘 제공]

취임사에서 강 회장은 "1970년 단돈 200만 원의 자본금과 7평 규모 사무실에서 출발한 한샘이 국내 1위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50년간 꿈과 열정을 가지고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디지털 시대 글로벌 홈 인테리어 시장에서 세계 변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50년의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강 회장은 △ 디자인 한샘 △ 디지털 한샘 △ 인재의 한샘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디자인 한샘을 통해 '동·서양을 넘어서는 디자인(Design beyond East & West)'으로 미래 동북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홈 인테리어 사업역량의 토대 위에 IT 기술을 접목, 인테리어 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미래의 '스마트 홈'과 '스마트 시티' 개발을 선도하는 등 '디지털 한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누구에게나 기회를 주고, 능력과 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인재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어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강 회장은 "토탈 홈 인테리어 공간 패키지를 구성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유통해 국내시장 매출 10조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해외시장 진출 계획도 밝혔다. 미래 성장동력 발굴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부엌 가구 1등에 안주하지 않고 스마트 홈 등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한샘의 성장에 함께해 준 고객, 대리점과 협력업체, 일선 근무자, 주주 모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감사함을 잊지 않고 '정도경영'과 '상생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지켜나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초일류기업을 만들어보겠다는 열망을 품고 미래를 향해 도전해 간다면 반드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사랑 받는 한샘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며 "많은 젊은 인재들이 함께 도전해 미래 한샘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취임사를 마쳤다.

강 회장은 1995년 한샘에 입사했다. 1997년 국내 최초로 원스탑쇼핑(One-Stop Shoppong)이 가능한 선진국형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 한샘플래그샵을 선보이며 한샘을 인테리어 가구업계 1위로 올려놓은 주역이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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