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0대 무상·30대 반값 경선' 추진…대출 지원도
장기현
jkh@kpinews.kr | 2019-11-28 15:13:35
현역 불출마 지역에 청년·여성 최우선 공천도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나설 39세 이하 청년 후보자를 위해 '무상·반값 경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선거비용 대출을 비롯해 전략지역 최우선 공천, 선거 컨설팅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민주당 총선기획단 대변인인 강훈식 의원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오전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청년들의 국회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경선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먼저 청년들의 후보자 등록비를 감면하고, 경선비용을 무상·반값으로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강 의원은 "20대 경선 후보자에 대해 당에서 전액 경선비용을 지원하고, 30대 경선 후보자에 대해선 경선비용의 절반을 지원한다"며 "공천이 확정된 청년 후보자에게는 당이 선거비용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공직선거법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강 의원은 "39세 이하 청년 후보자에 한해 80% 이상 득표하면 전액을, 50% 이상 득표할 땐 반액을 보전하도록 해 2030 청년 후보자의 선거비용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비용부담 경감뿐 아니라 '더드림 청년지원단(가칭)'을 구성해 선거 컨설팅도 지원할 방침이다.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당내 기구에 여성의원 비율을 상향하고, 당내 공천 및 선거 관련 기구 구성시 남녀를 동수 비율로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과 여성의 국회진출 확대를 위해 현역의원의 불출마 지역 등 전략 지역에 이들을 최우선 공천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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