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9년 만에 워크아웃 졸업…"새로운 도약"

김이현

kyh@kpinews.kr | 2019-11-26 16:26:06

사업다각화로 4년 연속 흑자경영···관급사업 수주도 탄력

아파트 브랜드 '파밀리에'로 잘 알려진 신동아건설이 워크아웃(기업재무개선작업)에서 벗어났다. 2010년 7월 이후 9년 만이다.

신동아건설은 우리은행과 채권단이 25일 신동아건설에 대한 채권금융기관의 공동관리 절차를 마무리해 워크아웃에서 졸업했다고 26일 밝혔다.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폭풍에 따른 유동성 압박으로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등 채권단과 경영 정상화 이행약정을 맺고 워크아웃을 개시했다. 이후 회사의 경영목표와 인원·조직 및 임금의 조정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자산 매각 등 자구책을 마련해 재무구조 개선에 힘써왔다.

2015년부터는 경상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워크아웃 돌입 이후 처음으로 흑자규모 300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주액 7500억 원, 매출액 6200억 원을 달성하며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200억 원이 넘는 순이익을 달성하면서 4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왔고 올해 상반기엔 자본잠식도 해소됐다.

김포 신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과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설계공모사업,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사업 다각화가 반등으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이인찬 신동아건설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이뤄냈다"며 "새로운 사업으로의 영역 확대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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