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물 전쟁 참전…"제주용암수로 에비앙 잡겠다"
김지원
kjw@kpinews.kr | 2019-11-26 13:25:00
오리온이 프리미엄 미네랄워터를 내놓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리온은 26일 마켓오 도곡점에서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네랄 워터 시장 본격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오리온은 신제품 오리온 제주용암수 530mL, 2L를 선보였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오리온이 내놓은 미네랄워터 브랜드로, 40만 년 동안 제주도 현무암에서 자연 여과돼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수'를 원수로 사용한다.
특히 오리온의 제주용암수는 세계적 미네랄 워터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도록 칼슘 62mg/L, 칼륨 22mg/L, 마그네슘 9mg/L을 담는 등 미네랄 함량을 대폭 높였다. 국내 시판 중인 일반 생수 대비 칼슘 13배, 칼륨 7배, 마그네슘은 2배 많은 양이다.
블렌딩하는 공정을 통해 목넘김도 챙겼다. 미네랄 블렌딩 및 물맛과 관련해서는 미네랄 추출기술 권위자인 일본의 우콘 박사,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고재윤 교수 등이 공정에 참여해 제품력을 높였다. 나아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몸의 산성화를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해 수소이온지수를 약알칼리(pH 8.1~8.9)로 조정했다.
오리온은 제품 출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2월 1일부터 오리온 제주용암수 가정배송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정기배송을 신청하는 소비자에게 530mL 60병 체험 팩을 증정한다. 친구 3명에게 가정배송 앱을 추천하고 정기배송 주문 시 4회, 8회, 12회차 등 4회 차마다 무료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해외 진출도 본격화한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오리온이 보유한 중국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 등을 활용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오리온은 이미 지난 10월 중국 2대 커피 체인 중 하나인 '루이싱 커피'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시장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릴 예정이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제주에서 만들어진 세계적인 명수인 오리온 제주용암수가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베트남, 러시아, 인도까지 진출해 에비앙과 경쟁하는 것이 목표"라며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미네랄워터의 중요성과 가치를 새롭게 재정립하고,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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