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5, 사전계약 3일 만에 1만 돌파…기아차 최단기록

김이현

kyh@kpinews.kr | 2019-11-26 11:39:07

SUV 열풍 속 중형세단 부흥 선도…"디자인 혁신이 시장 적중"

신형 K5가 기아자동차 모델 중 역대 최단기간인 사흘 만에 사전계약 1만대를 돌파했다.

▲ 지난 21일 기아자동차 신형 K5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공개된 3세대 K5. [정병혁 기자]

기아차는 지난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3세대 K5의 계약대수가 사흘 만에 1만28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4년 6월 출시한 '올 뉴 카니발'이 보유하고 있던 16일 기록을 무려 13일이나 단축시킨 것이다.

사전 계약 첫날만 보더라도 기존 2세대 K5의 올 1~10월 한달 평균 판매대수인 3057대보다 2배(7003대) 이상 계약됐다. 최근 SUV 열풍으로 지난 5년간(2014~2018년) 국산 중형세단 산업수요가 19.8%나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달성한 기록이라 의미는 더 크다.

기아차 관계자는 "3세대 K5가 역대급으로 빠른 고객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한 눈에 각인될 정도의 강렬한 디자인의 영향이 컸다"며 "특히 패스트백 스타일의 역동적인 아름다움과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적용하는 등 디자인 혁신을 통해 다른 중형세단들과 확실히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실제 3세대 K5의 디자인은 과감하게 변화했다. 기아차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조형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바뀌었다.

▲지난 21일 기아자동차 신형 K5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공개된 3세대 K5 후면부. [정병혁 기자]

전면부는 혁신적인 신규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측면부는 패스트백 스타일로 역동성을, 후면부는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드러내면서도 고급감과 안정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음성 인식 차량제어, 공기 청정 시스템, 카투 홈, 테마형 클러스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다양한 첨단 편의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이번 3세대 K5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2351만 원~3092만 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 2430만원~3171만 원, LPi 일반 모델 2636만 원~3087만 원, LPi 2.0 렌터카 모델 2090만 원~ 2405만 원, 하이브리드 2.0 모델 2749만 원~3365만 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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