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충돌' 민주당 정춘숙, 오늘 검찰 출석

장기현

jkh@kpinews.kr | 2019-11-26 11:30:49

정춘숙 "한국당, 정정당당하게 검찰조사 받아야"
민주당, 수사대상 39명 중 35명 출석 요구 받아
한국당, 60명 중 나경원 제외하고 모두 출석 불응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한다. 이로써 출석 요구를 받은 민주당 의원 35명 전원이 조사를 마치게 됐다.

▲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26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다. 사진은 8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는 정 의원. [뉴시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국회가 만든 선진화법을 스스로 위반한 상황을 만든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사실 그대로 당당히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더이상 특권 뒤에 숨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검찰 조사를 받고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면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입법부의 권위를 떨어트리는 행위를 즉각 멈추고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상식을 지켜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싼 여야 간 충돌 사건의 수사 대상 국회의원은 모두 110명이다. 한국당 60명으로 가장 많고, 더불어민주당 39명, 바른미래당 7명, 정의당 3명, 무소속 1명(문희상 국회의장) 등이다.

정 의원을 마지막으로 검찰과 경찰에서 출석 요구를 받은 민주당 의원 35명은 모두 조사를 마치게 됐다. 반면 나 원내대표를 제외한 한국당 의원들은 검찰·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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