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전자담배 신제품 3개월 만에 또 출시

남경식

ngs@kpinews.kr | 2019-11-26 08:44:22

글로 프로, 첫 모금까지 가열 시간 단축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이하 BAT코리아)가 3개월 만에 전자담배 신제품을 또 출시하며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BAT코리아는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글로 프로는 주방가전에서 널리 쓰이던 유도가열기술이 적용된 '인덕션 히팅 시스템'이 특징이다. 기존의 저항가열기술을 적용한 기기보다 첫 모금까지의 가열 시간이 단축됐고 풍미는 깊어졌다.

BAT코리아는 김의성 사장이 지난 7월 취임한 후 올해 하반기에만 전자담배 신제품 두 개를 출시하게 됐다. 앞서 지난 8월 BAT코리아는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센스'를 출시했다.

▲ 김의성 BAT코리아 대표이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BAT코리아의 새로운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프로(Glo Pro) 출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글로 프로는 한 번 충전으로 20회까지 사용 가능한 어드밴스와 부스트, 총 2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어드밴스 모드는 가열 시간 20초를 거쳐 4분 동안 작동한다. 부스트 모드는 가열 시간을 10초로 단축, 3분간 기존 글로 시리즈2 대비 높은 280°C의 일정한 가열 온도를 유지한다. 

디자인도 업그레이드됐다. 기기 본체는 한 손에 감기는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USB C타입 충전 포트는 기기 옆에 위치해, 제품을 바로 세운 상태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BAT코리아 김의성 사장은 "BAT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글로 프로는 가열 대기시간의 획기적인 단축과 풍부한 담배 맛 구현, 그리고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듀얼 선택 모드 제공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알퍼 유스 BAT코리아 마케팅 총괄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BAT코리아의 새로운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프로(Glo Pro) 출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BAT코리아는 글로 프로 출시에 맞춰 글로 전용 스틱인 '네오'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한 '네오 2.0'을 출시했다. 기존의 브라이트 토바코, 스위치, 다크 토바코, 프레쉬, 부스트, 퍼플 부스트, 트로피컬 쿨에 신제품 '제스트 쿨'을 추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네오 제품군은 BAT그룹의 아시아 지역 수출 허브인 BAT코리아 사천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

글로 프로의 소비자가격은 10만 원, 쿠폰 적용 시 7만 원이다. 네오 제품군의 가격은 1갑(20개비)당 4500원이다. 기존 제품들과 동일한 가격이다.

글로 프로 및 네오 2.0 제품은 12월 2일부터 가로수길, 강남 및 홍대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와 전국 편의점 및 소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글로 프로 기기는 글로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