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청룡영화상으로 복귀 신호탄…차기작은

권라영

ryk@kpinews.kr | 2019-11-22 08:57:14

'제40회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 시상자로 등장
2017년 암으로 활동 중단…2년반만 공식 석상

배우 김우빈이 2년 반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섰다.

▲ 김우빈이 지난 21일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모습을 드러냈다. [SBS '제40회 청룡영화상' 방송 캡처]

제40회 청룡영화상이 지난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김우빈은 청정원 단편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지 2년 6개월 만이다.

김우빈은 "떨린다"면서 "오랜만에 다시 인사드리는 거라 어떤 말로 시작을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몇 년 전에 제가 몸이 안 좋았는데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도 많이 해주셔서 그 덕에 제가 이렇게 빨리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면서 감사를 전했다.

동료 배우들은 병을 이겨낸 김우빈에게 아낌없는 박수 세례를 보냈다.

김우빈은 모델로 활동하다 2011년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이어 드라마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영화 '친구2', '기술자들', '스물', '마스터'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에 출연을 앞두고 있던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팬카페를 통해 항암치료 경과를 전해오던 김우빈은 이날 청룡영화상 현장에 등장하며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 신작으로 배우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최근 최동훈 감독 신작 시나리오를 받고 이야기 중"이라고 전했다.

최동훈 감독 신작은 SF영화로, '신과 함께' 시리즈처럼 1부와 2부를 동시에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류준열과 김태리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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