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3세대 'K5'…미래형 세단으로 시장 공략
김이현
kyh@kpinews.kr | 2019-11-21 14:27:38
운전자 중심 첨단 기술 적용…"연간 7만 대 판매 목표"
완전히 달라진 기아자동차 3세대 K5가 모습을 드러냈다. 운전자 및 주변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미래형 세단으로 자동차 시장을 이끈다는 목표다.
기아자동차는 21일 경기 용인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중단세단 K5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2015년 2세대 모델 후 4년여 만에 내놓은 것으로 현대 쏘나타와 같은 3세대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택했다.
카림 하비브 기아차 디자인센터장은 이날 행사에서 "3세대 K5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기아차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상징적 모델"이라며 "높은 디자인 완성도와 함께 첨단 상호 작용형 기술 등으로 앞선 사용자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가 내세운 신형 K5의 특징은 '첨단 신기술'과의 결합이다. 차량이 운전자 및 주변 환경과 적극적으로 상호 작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세단이다.
음성 인식 차량 제어,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테마형 클러스터, 카투홈 등 국산차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또 디지털키, 고속도로 주행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등 안전 기능도 갖췄다.
외관은 고성능 스포츠카를 연상시킬 만큼 역동적으로 변신했다.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과감히 허물고 전면부 전체로 확장시켜 존재감을 강조했다.
실내는 운전자 편의를 우선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췄다. 터치타입 방식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공조제어장치, 상향된 콘솔 위치 및 운전자 지향 레이아웃,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휴대폰 무선충전 트레이 등이 적용됐다.
아울러 3세대 K5의 모든 엔진을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했다. 가솔린 2.0 모델은 2351만 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2430만 원, LPi 일반 모델은 2636만 원, 하이브리드 2.0 모델은 2749만 원부터 시작한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은 "K5를 내년 국내 시장에서 7만 대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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