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2만2631가구 입주…서울 입주여건 개선 기대감

윤재오

yjo@kpinews.kr | 2019-11-21 12:06:52

주택산업연구원 분석, 서울 경기 부산 경남에 입주 집중
서울 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치 14개월만에 100 회복

이달 전국에서 2만22631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입주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서울 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14개월만에 100을 넘어섰다. 사진은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정병혁 기자]


2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1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서울이 102로 지난 2018년 9월이후 14개월만에 100선을 회복했다.

경기와 울산지역 HOSI전망치도 각각 93.7을 기록하며 2017년 8월이후 27개월만에 90선대로 올라섰다.

HOSI는 주택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이상이면 입주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별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37개 단지에서 1만346가구, 지방에서는 29개 단지에서 1만2285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서울·경기 5307가구(23.5%), 부산·경남 4900가구(21.7%), 전북 3556가구(15.7%) 등에 입주물량이 집중된다.

전국 10월 입주율은 79.4%이며 수도권 89.4%, 지방 77.3%로 각각 전달보다 3.7%포인트, 2.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조사대상자의 절반 이상이 미입주의 주요 원인을 '기존 주택매각 지연'(50.7%)으로 꼽았다.

주택산업연구원 "서울은 입주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졌지만 지방의 경우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기존 주택매각 지연과 대출 규제로 미입주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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