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만9660가구 분양 예정…전년보다 67.5%↑

김이현

kyh@kpinews.kr | 2019-11-21 10:04:38

수도권이 48.4% 차지…"규제 방침에 신중한 움직임…물량 유동적"

12월 전국 1만9600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시장 과열 시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지자체의 분양승인이 신중해지면서 분양 물량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최근 5년 동안 12월 분양 [부동산인포 제공]

 

2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12월 중 전국에서 총 1만9660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1만1734가구) 대비 67.5% 많은 수준이지만 2015~2017년에 비해서 적은 편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총 9511가구로 전체의 절반가량인 48.4%를 차지한다. 기타 지방도시는 26.6%인 5238가구, 지방광역시는 4911가구로 25.0%로 각각 집계됐다. 수도권 공급 집중 현상이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11월 분양이 예정됐지만 일정을 미루는 단지가 늘고 있다. 분양가 및 분양승인 등 여러 이유로 일정이 늦춰지는 것이다. 이들 단지들이 12월로 분양을 미룬다면, 공급 물량은 더 늘 것으로 보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사업자 입장에서는 청약자들이 적극적일 때 분양을 하려 하지만 지자체는 시장과열을 이유로 규제지역을 염려하는 탓에 분양승인에 신중한 모습"이라면서 "분양승인이 지연되는 곳들이 많아져 분양일정 변경되거나 지연되는 곳이 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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