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본격화…세계 3대 공항 '도약'
김이현
kyh@kpinews.kr | 2019-11-19 11:40:56
총 사업비 4조8405억 원…2024년 완공 시 글로벌 '톱3'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3대 공항 진입을 위한 4단계 건설사업을 본격 개막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일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건설과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위한 '4단계 건설사업 기공식'을 인천공항 제2터미널 건설현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1년 3월 29일 개항한 인천공항은 지속적으로 확장사업을 진행해 왔고, 지난해에는 3단계 사업을 통해 제2 여객터미널을 개장했다. 하지만 저가항공사의 성장 등 항공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기반시설을 조기에 확충하는 '4단계 건설사업'에 착수한 것이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4조8405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제2터미널을 확장한다. 또 활주로 1본 신설과 계류장 86개 확장, 교통센터 주차장 1만2020면 조성, 제2터미널 진입도로를 6∼8차선에서 8∼10차선으로 확장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인천공항은 연간 수용능력 총 1억600만 명, 세계 최초 여객 5000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터미널 2개를 보유하는 초대형 허브 공항이 된다. 시간당 운항횟수는 90회에서 107회로 증가하고 연간 화물처리능력도 630만t으로 늘어난다. 국제선 여객 처리와 공항 수용 능력은 두바이와 이스탄불에 이어 3위로 도약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빅테이터와 사물인터넷(loT), 가상·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여객 맞춤형 서비스가 마련된다. 출·입국수속에는 안면인식 등 생체인식시스템이 도입되고, 보안검색에는 AI(인공지능)기반 X-레이 자동판독이 시행된다.
아울러 건설기간에만 약 6만개 일자리와 약 13조 원의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욱 국토부 2차관은 "허브·경제·스마트·그린아트·안전이라는 5가지 목표로 인천공항을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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