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미국 LA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본격화

김이현

kyh@kpinews.kr | 2019-11-15 11:15:23

모빌리티 법인 '모션 랩' 설립…LA시와 실증 사업 나서

현대차그룹이 미국 LA에 모빌리티 서비스 목적 법인 '모션 랩(MOCEAN Lab)'을 설립했다. 모빌리티 기술 확산을 위한 글로벌 요충지를 확보하면서 실증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윤경림 현대차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사업부장과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14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LA 코모션' 행사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그룹은 14일(현지시간) 미국 LA시가 주최한 차세대 모빌리티 박람회인 'LA 코모션'에 참석, 미국 내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법인인 모션 랩 설립을 공식화하고 LA시와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MECA(모빌리티 Mobility·전동화 Electrification·커넥티비티 Connectivity·자율주행 Autonomous Driving)'의 글로벌 실현을 위한 것이다. 특히 모션 랩이 LA시 내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LA시와 협력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차는 모션 랩을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 로보택시, 셔틀 공유, 다중 모빌리티 서비스, 퍼스널 모빌리티, 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각종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의 실증 사업에 나서게 된다.

이달부터 LA 도심 주요 지하철역(유니온역, 웨스트레이크역, 페르싱역, 7번가/메트로센터역) 인근 환승 주차장 네 곳을 거점으로 지하철역 기반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LA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다운타운 LA지역 및 한인타운, 할리우드 지역에 기존 차량을 포함해 최대 300대를 차고지 제한 없는 카셰어링 형태로 확장해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직장인, 관광객 등 다양한 고객층이 모션 랩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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