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아토피 치료제 CMO 계약…163억 보장

남경식

ngs@kpinews.kr | 2019-11-05 10:03:31

제품 개발 성공시 최소 보장 금액 715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아이크노스 사이언스(Ichnos Science)와 아토피 치료제에 대한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CMO 계약은 양사가 지난해 6월 체결한 100억 원 규모의 기존 계약에 63억 원 규모 물량이 추가된 것이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번 계약으로 보장받는 최소 금액은 163억 원(1510만 달러)이다. 아이크노스 사이언스가 제품 개발을 성공할 경우 최소 보장 금액이 715억 원(6644만 달러)으로 증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토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3상용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영국의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회사 글로벌데이터(Global Data)에 따르면 미국 등 7개 주요국의 아토피 치료제 시장 연간 성장률은 11.1%에 달한다. 시장 규모는 오는 2027년 약 20조 원(183억 달러)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최소 보장 계약 금액은 추가로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크노스 사이언스 CEO 알레산드로 리바(Alessandro Riva)는 "글로벌 C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우리 회사의 가장 혁신적이고 진보된 후보 물질의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아토피 피부 질환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에 있어 고객사의 임상 초기 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파트너십을 발전시켜온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수주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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