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보사 사태'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구속영장 청구

남경식

ngs@kpinews.kr | 2019-10-30 22:24:17

코오롱생명과학, 세포 성분 변경 알고도 허위 자료 제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코오롱생명과학 임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는 30일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김모 씨와 조모 씨에 대해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서울 강서구 코오롱생명과학 본사 [뉴시스]

검찰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에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가 포함된 것을 인지하고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위로 자료를 제출해 판매 허가를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보사는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와 달리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드러나 지난 7월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인보사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의 코스닥 상장사기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다만 이번 구속영장에는 상장사기 관련 혐의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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