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운전면허 자진 반납한 노인 작년보다 10배 증가
손지혜
sjh@kpinews.kr | 2019-10-29 14:52:08
"7500명에게 10만 원 교통카드 지급키로 한 정책 효과"
서울시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65세 이상 노인이 지난 23일 기준 1만5080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반납자 1387명의 10배가 넘는 수준이다. 시는 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노인 7500명에게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정책이 효과를 낸 것이라 설명했다.
서울시는 올해 최초로 도입한 '운전면허 자진 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지원사업'에 총 1만4536명이 신청했고 이중 7500명을 선정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11월 초까지 등기우편으로 교통카드를 발송한다.
이번에 교통카드를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못한 운전면허 반납자는 내년도 지원사업 시행 시 별도 응모 없이 자동으로 응모 처리된다.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전국호환형이다.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모든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T머니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최대한 많은 어르신에게 교통카드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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