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호선, 29일 오후 3시 10분부터 10분간 운행 중단

손지혜

sjh@kpinews.kr | 2019-10-29 09:32:50

테러·화재 상황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신도림역 부근 테러 가정…연기·불꽃 발생할 듯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재난대비훈련을 위해 29일 오후 3시10분부터 10분간 운행을 멈춘다.

▲ 지난 8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각역에서 서울 지하철 테러 대응·재난대비 훈련에서 역무원들이 초기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2호선 신도림역과 인근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에서 전동차 폭발 테러와 대형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사와 구로구청이 공동 주관하며 군, 경찰, 소방서, 보건소, 인근 민간 기업을 포함해 17개 유관기관 470여명과 시민 6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신원 미상의 테러범이 2호선 신도림역에 진입하는 열차에 폭발물을 설치한 상황을 가정한다. 폭발로 열차가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하며 이후 테러범이 도주 중 인근 현대백화점에 추가로 불을 지르는 시나리오로 진행된다.

승객들은 화재가 발생하면 승무원의 안내방송과 역 직원의 안내에 따라 긴급 대피한다. 119구조대, 경찰, 보건소, 민간병원 의료진은 화재 진화와 승객 통제, 인명 구조, 테러범 검거 등을 수행한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훈련 당일 2호선이 잠시 멈출 예정이기에 시민께 양해를 구한다"면서 "신도림역 이용 시 발생되는 연기와 불꽃에 당황하지 말고 직원 안내에 따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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