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표창장 위조' 첫 재판 18일 예정대로 진행

윤재오

| 2019-10-17 19:32:30

공판 준비기일 오전 11시 열릴 예정
검찰-정 교수 기일변경 신청했지만 수용 안 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첫 재판이 예정대로 18일 열린다.

 

▲ 외출중 임을 알리는 동양대 정경심 교수 연구실. [뉴시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18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정 교수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변경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교수는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로 기소됐다.

 

당초 이번 재판은 정 교수와 검찰 양측이 모두 기일 변경을 신청해 연기될 것으로 보는 관측이 우세했다. 정 교수 변호인단은 검찰이 사건기록 열람·복사를 허용해주지 않아 재판 준비를 충분히 못했다며 지난 8일 재판부에 기일변경을 요청했고 검찰도 지난 16일 추가수사가 필요하다는 사유로 재판부에 기일변경 신청서를 냈다.

 

하지만 법원은 양측의 연기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예정대로 공판 준비기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판 준비기일인 18일 재판은 재판부가 사건 기록의 열람·복사에 대한 양측 의견을 듣고 향후 재판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피고인은 나올 의무가 없어 정 교수는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정 교수는 이날 변호인을 추가로 선임해 법무법인 3개, 변호인 18명으로 구성된 변호인단을 꾸렸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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