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월드컵공원 일대서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열려
손지혜
| 2019-10-15 17:41:39
마포나루터의 정취를 흠뻑 느끼며 새우젓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12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서울월드컵경기장 남문데크 일대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축제 기간 평화의 광장 일대는 조선 시대 나루터로 꾸며진다. 황포돛배 입항, 고을 사또의 새우젓 검수와 행렬, 초가집 부스 등으로 과거 한양에 새우젓과 소금을 공급하던 주요 포구인 마포 나루터의 옛 모습을 재현한다.
새우젓 경매, 김치 담그기, 품바 공연, 마포와 새우젓에 대한 퀴즈를 푸는 가족 골든벨, 전통 혼례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다비치, 에이프릴 등이 출연하는 '새우 K팝 페스티벌'도 마련한다.
새우젓 축제인 만큼 품질 좋은 새우젓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도 있다. 육젓은 kg당 7만5000원에 거래될 예정인데 시중가격보다 10~15% 저렴하다. 올해 새우젓 가격은 날씨 영향으로 어획량이 줄어들어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국 유명 산지가 참여하는 15개 새우젓 교류터, 14개 지역이 참여하는 특산물 교류터, 먹거리 장터 등도 차려진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주민이 즐기는 축제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주도의 축제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축제 슬로건 공모전과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 자원봉사자 참여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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