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민정수석 때 윤석열, 윤중천 별장접대 의혹 사실 아니라 판단"

윤재오

| 2019-10-11 19:16:41

조국 법무부장관은 1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원주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8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정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검찰 개혁방안 발표를 한 뒤 질의응답을 준비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조 장관은 이날 오후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당시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보도 내용에 대한 점검을 했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윤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였을 때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인사 검증을 책임지고 있었다.

 

한겨레21은 이날 윤 총장이 윤중천 씨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이 나왔으나 검찰이 조사 없이 사건을 덮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대검찰청이 즉각 "완전히 허위 사실"이라며 "검찰총장 인사 검증 과정에서도 근거 없는 음해에 대해 민정수석실이 검증하고 사실무근으로 판단했다"고 반박했다.

 

앞서 조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서 의혹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특별히 말씀드릴 게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21 기자 등을 상대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윤 총장은 이와관련 조만간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 소송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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