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제품 수거율 54% 불과…까사미아·코스트코·에넥스 수거율 평균이하

이종화

| 2019-10-07 17:32:28

이상민 의원 "결함제품 수거‧ 미수거제품 처리 결정못해 수거 이후 조치 부족"

대진침대 라돈사태 이후 1년이 지났지만 결함제품의 판매대비 수거율이 54.3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을)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결함제품 수거신청은 12만843건으로 이 중 12만637건을 수거완료했지만, 판매량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을)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결함제품 수거신청은 12만843건으로 이 중 12만637건을 수거완료했지만, 판매량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안위 제공]

대진침대는 판매대비 수거율이 100%에 달했다. 또 씰리침대(씰리코리아컴퍼니)는 81.09%로 조사됐다.

하지만 까사미아(토퍼세트) 23.26%, 코스트코(베개) 33.76%, 티앤아이(베개커버) 25.3%, 에넥스(매트리스) 4.92%, 대현하이텍(온수매트) 51.85%로 나타났다.

라돈침대 이슈로 주목을 받은 대진침대, 씰리침대등의 주요 침대기업들의 수거율은 높은 반면 인지도가 낮은 까사미아, 코스트코, 에넥스등의 중소기업들의 수거율은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민 의원은 "수거율도 수거율이지만, 수거된 물품의 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이 아직도 되지않고 있다"며 "환경부와 원안위는 수거제품의 폐기방법 및 절차를 법적근거를 아직도 마련중"이라고 지적했다. 

또  "수거신청을 하지않은 결함제품들이 제대로 폐기가 됐을지도 의문"이라며 "원안위는 국민들에게 결함제품의 자체폐기외에 대책을 홍보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