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정 기자, '文대통령 독재자' 언급에 시청자 게시판 폭주

김광호

| 2019-05-09 22:54:01

송 기자, KBS '특집 대담-대통령에게 묻는다'서 태도 논란
누리꾼 "인상 쓰고, 말은 왜 끊나…독재자 질문도 무례"
일부 누리꾼 "송 기자의 속이 시원한 질문이었다" 엇갈린 반응

9일 방영된 KBS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대통령에게 묻는다'의 진행자 송현정 기자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 KBS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대통령에게 묻는다' 방송화면과 시청자 게시판 캡처


이날 KBS '대통령에게 묻는다' 공식 홈페이지 속 시청자소감 게시판에는 송 기자를 비난하는 게시글이 이어졌다. 송 기자는 정치 전문기자로 KBS에서 정치부 국회 반장을 맡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대통령에게 묻는다'는 송 기자와 문 대통령의 1:1 대담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담에서 송 기자는 자신의 질문에 답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끊거나 대통령을 바라보며 인상을 쓰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다.


또한 문 대통령에게 "자유한국당에게서 독재자라는 말을 듣는데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을 했는데 이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방송 직후 한 작성자는 "하도 어이없어 회원가입했다"며 "송현정 기자가 대통령이 말하는데 뚝뚝 말을 끊는다. 기가 막혀 텔레비전을 보다가 껐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질의의 수준이 너무 저열하고 저급하다', '대통령한테 독재자라고??', '대담 너무 실망스럽다' 등의 비난 글들이 게재됐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송 기자의 태도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고, 속이 시원한 질문이었다'며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시청자는 "시청자 게시판에 기자의 표정과 말투, 질문 내용 등 온갖 것에 막말 혐오 코멘트가 쏟아지고 있네. 대담을 맡은 기자가 한국방송을 '정규재 티비'로 만들었어야 잘한다고 할 것들"이라며 극렬 지지자들을 비판했다.


한편 송 기자는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성규의 사촌 누나인 것으로 밝혀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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