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확대' 경남도 재난대책본부 비상 2단계 격상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8-03 22:30:05

12개 시·군 호우특보 발효중…일부 70·㎜ 이상 강한 비

경남도는 3일 밤 9시 도내 12개 시·군에 호우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 3일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실국본부장과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밤 9시 기준 도내에는 평균 17㎜의 비가 내렸으며, 일부 지역은 70를 넘어서는 등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산사태 피해지역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하천변 산책로와 둔치 주차장 등 위험 지역에 대한 출입 자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오후 8시 20분 기준 도내 총 27개 소(세월교 9개 소, 도로 및 주차장 6, 하천변 산책로 9, 지하차도 1, 기타 2)가 통제되고 있다. 밤 9시 기준으로 진주시, 의령·산청군에서는 543세대 756명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추가 강우가 더해질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도민들께서는 기상정보와 지자체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고, 대피 요청 시 신속히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