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중국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시 소재 화학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사망자가 78명으로 늘어났다.
▲ 21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 옌청 소재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구조대가 현장에서 응대하고 있다. [AP 뉴시스] 25일 중국신문망,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장쑤성 폭발사고 현장지휘본부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시신 14구를 추가로 수습해 총 사망자 수가 7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장지휘본부는 사망자 가운데 56명의 신원을 확인했고, 22명은 DNA 검사를 통해 신원 확인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차오루바오(曹路寶) 옌청시 시장은 "오늘 낮 12시 기준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부상자는 566명으로 이 가운데 66명은 중상, 13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라며 "38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오후 2시 48분께 옌청시 천자강(陳家港) 화공공단 내 톈자이(天嘉宜)공사의 농약 제조공장에서 유기화합물질과 인화성 화합물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이 일어나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