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월 만에 한국 찾는 트럼프, 어떤 대북 메시지 던질까?

윤흥식

| 2019-06-28 21:35:41

29일 오사카 G20 정상회의 마치고 문 대통령과 나란히 입국
한미정상회담, 비무장지대 방문, 재계총수 면담…1박2일 일정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후 나란히 한국으로 향한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1박 2일간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북한 비핵화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28일에는 한·인도 정상회담,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한·프랑스 정상회담, 한·러 정상회담을 잇달아 소화한 뒤 29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주요20개국(G20)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전용기에 탑승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트럼프 인스타그램 캡처]


트럼프 대통령 역시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29일 한국으로 입국해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에 돌입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찾는 것은 취임 후 두 번째이자 지난 2017년 11월에 이어 19개월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에는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남편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인 30일에는 한국 경제인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에는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8번째이자, 지난 4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80일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 방문도 관심을 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땅을 눈앞에 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향해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메시지를 낸다면 매우 의미 있는 행보가 되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의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30일 오후 출국할 예정이다.


K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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