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수진·이형석 임명
임혜련
| 2018-09-17 21:13:19
지명직 최고위원에 노동계와 지방자치 몫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이수진 전 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과 이형석 광주시당위원장을 임명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의 모두발언을 통해 “여러 가지 당직과 당무위원 선임을 비롯해서 당내 큰 인사는 어느 정도 끝난 듯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명직 최고위원에 노동계와 지방자치 몫을 두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노동계 몫으로는 일찌감치 이수진 전 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이 확정됐지만 지방자치 몫을 두고 지도부 간 이견이 있었다.
지난 9일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염두에 뒀던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을 강하게 반대했다. 박광온 최고위원도 이에 동조했고 결국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최고위원은 이형석 위원장에게 돌아갔다.
한편 지난달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선 박주민, 박광온, 설훈, 김해영, 남인순 의원이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최고위원은 각 분야별로 업무를 담당한다. 박주민 의원은 교육연수, 박광온 의원은 자치분권, 설훈 의원은 남북관계, 김해영 의원은 청년 문제, 남인순 의원은 민생문제를 맡는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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