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대선공약 40개 사업 81조 규모 제안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4-08 21:10:21

광주광역시가 대선후보에게 제시할 지역 공약으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비롯한 15대 과제, 40개 사업 등 81조 원 규모를 제안했다.

 

▲ 강기정 광주시장이 8일 오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 광주공약을 제안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은 8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인공지능·문화·지속가능의 3대 성장전략으로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판을 다시 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AI 주도 성장으로 데이터가 돈이 되고 AI가 경제가 되는 'AI 모델 시티 더 브레인 광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AI 모델 시티 조성을 위해 △초거대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10조 원) △AI 데이터 뱅크 구축과 메가 샌드박스 지정(1조 원) △글로벌 AX 실증 밸리 조성(9000만 원) △AI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0.5조 원) △양자·휴머노이드 데크 산업 기반 구축(1조 원) 등을 제안했다.

 

빛그린 국가산단, 미래 차 국가산단 등 300만 평 일원에 AI가 융합된 '최첨단 미래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AI·모빌리티 융합 메가 샌드박스 시범 신도시 조성(1.8조 원) △광주송정역과 영광을 잇는 광주 신(新)산업선 일반철도 건설(1.9조 원) △미래 모빌리티 테스트베드인 AI 융합 자율주행 시험장(PG) 구축 등 AI·모빌리티 판기술 클러스터 조성(1.4조 원) △미래차 RE100 스마트 산단 조성(2.3조 원) 사업을 편다.

 

또 '넷제로(Net-Zero) 분산에너지 허브'도 조성을 위해 분산에너지 실증 단지 조성(2조 원), 배터리 모듈·시스템 특화단지 조성(5000만 원) 사업을 추진한다.

 

송암산단 일대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사관학교를 문화 전문 공유대학으로 확장, 5·18의 상징적 장소인 5·18구묘역 민주공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소멸과 기후위기 등에 대응하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 도시 광주를 실현한다.

 

이를 위해 △도시철도 광천상무선 건설(7000만 원) △광주송정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2000만 원)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확장(8000만 원)을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영산강·광주천 수변 활력도시 조성을 위해 △영산강유역 물순환 체계 구축(2조 원) △광주천 생태 복원(1조 원)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창업·실증 도시를 위해 △대학연합 M‧E‧C‧A 전문인력 양성(5000만 원) △규제프리 창업 실증지구 지정(4000만 원) △디지털 혁신거점 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초광역단위 국가사업과 통합을 위한 국가과제도 제안했다.

 

남부경제권 구축을 위해 전남과 초광역 협력으로 △국가주도 서남권 민‧군 통합 관문공항 조성(9조원)을 추진한다.

 

이번 대선을 관문공항을 여는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판단, 안전하고 제대로된 국가주도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서남권 거점 공항도시 조성에 나선다.

 

군사시설 이전 대통령 직속기구를 설치해 군공항을 포함해 마륵동 탄약고, 평동 포사격장, 무등산 방공포대, 31사단 등 군사시설의 재배치와 이전 과정 전반을 국가가 주도적으로 나서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영·호남 공약으로 △달빛철도 신속한 추진(7조 원), 서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서남권 에너지 경제공동체 구축(20조5000만 원)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5000만 원) △서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고흥~광주~전주~세종) 건설(10조4000만 원)과 광주 외곽순환도로 완성(1조1000억 원) 사업도 공약안에 반영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제안은 'AI주도 초격차 성장도시, 광주'이다. 광주라는 이름이 대한민국에게 희망을 말할 수 있는 광주의 시간이 다시 왔다"며 "과거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렸듯, 이제는 오늘의 광주가 대한민국의 내일에 새로운 활력으로 나아가야 한다. 각 정당의 공약과 차기정부 국정과제에 '광주의 제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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