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 대표, 5·18 전야제 참석…황교안, 대전서 장외 투쟁

남경식

| 2019-05-17 21:33:12

주최 측 "황교안 오면 야유 퍼붓자"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전야제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제외한 여야 4당 대표가 참석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 4당 지도부와 이용섭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해 시민 약 3000명이 전야제에 자리했다.


▲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오늘을 밝히는 5월 민주에서 평화로'를 주제로 열린 39주기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에서 시민들이 비를 맞으며 옛 전남도청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전야제는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가 많이 내리면서 일정이 단축돼 30분 만에 마무리됐다.


전야제 참석자들은 5·18 진상조사위원회 출범, 5·18 망언 의원 퇴출, 역사 왜곡 처벌법 제정,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대전에서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5차 장외집회를 열었다. 황 대표는 18일 오전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가 17일 오후 광주 금남로에서 열리고 있다. [뉴시스][문재원 기자]


한편 전야제를 주최한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이날 배포한 투사회보에는 "황교안 일당이 오거든 동요하지 말고 무시하며 야유를 퍼붓자"는 행동강령이 담겼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