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美 국무 "한일, 갈등 완화하고 함께 나아갈 길 찾길"
권라영
| 2019-08-01 21:35:09
2일 오후 강경화 장관과 회담 후 고노 다로 외상과 한미일 회담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돈 쁘나뭇위나이 태국 외무장관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이 갈등을 완화하는 방안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태국 돈 쁘라뭇위나이 외교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내일 두 나라와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 "오늘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잠깐 만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이 함께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일 오후 4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나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한다. 이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앞서 강 장관과 고노 외무상은 1일 오전 양자회담을 했으나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강 장관은 회담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일본에 화이트리스트 제외 절차 중단을 요구했다"면서 "일본 측은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관련해 아무런 확답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간 대화와 관련해서는 "북한과 외교적 대화를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방콕에서는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유감"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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