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를 기록한 이낙연 총리는 전 세대와 계층에서 10% 이상의 지지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40대(25.4%) △50대(21.8%) △60대(21.3%) △서울(21.3%) △경기/인천(23.8%) △호남(34.3%) △진보층(29.7%) △모름/기타(24.9%)에서 20% 이상으로 높게 지목되었다. 특히 민주당(29.1%)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30% 가까운 높은 지지를 얻은 점이 주목할 만하다.
심상정 의원은 △19/20대(16.2%)와 △충청(15.5%)에서 이 총리를 소폭 앞설 만큼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은 가운데 △진보층(12.8%)과 △모름/기타(19.2%)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김부겸 장관은 △대구/경북(19.1%)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가운데 △40대(11.8%)와 △60대(10.6%), △충청(12.6%), △보수층(10.1%)과 △중도층(11.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김 장관은 민주당 의원임에도 민주당(5.6%)보다 △한국당(14.9%)과 △미래당(16.3%) 지지층에서 3배나 높은 지지를 얻은 점이 눈에 띈다. 여전히 한나라당 출신이란 주술에 갇힌 셈이다.
박원순 시장은 △19/20대(10.0%) △50대(10.6%) △충청(12.2%) △호남(10.9%)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하지만 근거지인 △서울(6.6%)과 △여성(7.4%)에서 낮은 적합도를 기록한 것이 극복 과제이다.
[표1] 범진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추이
이낙연
심상정
김부겸
박원순
김경수
이재명
임종석
기타
6/16~17
12.9
-
12.0
16.0
14.1
9.4
4.3
31.3
10/19~21
20.5
9.7
9.4
9.1
9.1
7.4
3.6
31.2
격차
↑7.6
↓2.6
↓6.9
↓5.0
↓2.0
↓0.7
↓0.1
참고로 제7회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 6월 16~17일 리서치뷰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유일하게 이낙연 총리만 7.6%p 상승한 반면, △박원순(↓6.9) △김경수(↓5.0) △김부겸(↓2.6) △이재명(↓2.0) △임종석(↓0.7) 등 5명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7명을 상정한 범보수 대선주자 적합도는 △황교안(18.6%) △유승민(15.3%) △오세훈(9.2%) △홍준표(6.4%) △안철수(6.1%) △남경필·원희룡(5.7%) 순으로 나타났다.
보수층(n: 387명)에서는 △황교안(33.7%) △오세훈(14.3%) △유승민(12.0%) 순으로 나타나, 1위와 2·3위의 차이가 곱절 이상으로 벌어졌다. 반면에 중도층(n: 174명)에서는 △유승민(15.3%) △황교안(13.9%) △오세훈(11.0%) 순으로 나타나, 확장력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주목할 사실은 범보수의 본류인 한국당(n: 234명) 지지층에서는 △황교안(53.8%) △오세훈(15.0%) △홍준표(8.7%) △유승민(4.7%) 순으로 나타나, 1위와 2위간의 적합도 격차가 3배 이상으로 크게 벌어진 점이다.
황교안 전 총리는 △60대(30.6%)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가운데 △50대(21.8%) △70세 이상(27.6%) △충청(25.9%) △대구/경북(23.2%) △부산/울산/경남(19.2%) △강원/제주(28.9%)에서 선두를 달렸다.
오차범위 내 2위를 기록한 유승민 의원은 △19/20대(22.4%) △30대(20.0%) △40대(16.2%) △호남(17.0%)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지지정당과 성향별로는 미래당(33.7%)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가운데, 한국당(4.7%) 지지층과 보수층(12.0%)보다 민주당(18.4%) 지지층과 진보(17.9%)·중도(15.3%)에서 더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표2] 범보수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추이
황교안
유승민
오세훈
홍준표
안철수
남경필
원희룡
기타
6/16~17
10.8
17.7
8.8
3.6
7.2
8.0
11.3
32.6
10/19~21
18.6
15.3
9.2
6.4
6.1
5.7
5.7
33.0
격차
↑7.8
↓2.4
↑0.4
↑2.8
↓1.1
↓2.3
↓5.6
↑0.4
참고로 제7회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 6월 16~17일 리서치뷰 조사와 비교하면, △황교안(↑7.8) △오세훈(↑0.4) △홍준표(↑2.8) 세 사람은 지지율이 소폭 또는 중폭으로 상승한 반면, △유승민(↓2.4) △안철수(↓1.1) △남경필(↓2.3) △원희룡(↓5.6) 4명은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수행한 안일원 대표는 “차기 대선까지는 전당대회와 총선 등 여러 변수가 남아 있다”고 전제하고 “총리직을 안정되게 수행하면서 꾸준히 존재감을 키워온 이낙연 총리의 지지도가 처음으로 20%대에 진입해 당내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황교안 전 총리의 지지도가 크게 오른 가운데 특히 한국당 지지층(53.8%)에서 ‘대세론’을 형성함으로써 ‘총리 대 총리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KPI뉴스 / 김당 기자 dangk@kpinews.kr
어떻게 선정했나 〈 UPINEWS+ 〉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우선 최근 5개월(2018년 6~10월) 동안의 여론조사 지지율을 합산 평균해 진보-보수 진영별로 7명씩을 선정했다. 진보진영은 ①박원순 서울시장(12.8%) ②이낙연 국무총리 (12.7%) ③ 유시민 전 장관(11.1%) ④심상정 의원(9.4%) ⑤김부겸 장관(9.1%) ⑥김경수 경남지사 (9.0%) ⑦이재명 경기지사(7.6%) 순이었다.
그런데 유시민 전 장관이 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앞으로 임명 공직은 안 맡고 출마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차기후보군에서 제외하고 그 후순위였던 임종석 비서실장을 추가했다.
보수진영에서는 같은 방법으로 지지율을 합산해 평균한 결과, ①유승민 의원(14.3%) ②황교안 전 국무총리(11.5%) ③남경필 전 경기지사(8.0%) ④안철수 전 대표(7.5%) ⑤오세훈 전 서울시장(7.1%) ⑥원희룡 제주지사(6.1%) ⑦홍준표 전 대표(4.9%) 순으로 조사되었다.
어떻게 조사했나 이 조사는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10월 19~21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9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7%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