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닛몰캐쉬 논란에 웹드라마 송출 중단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9-30 21:00:37
도의회, 제작 발표회 취소·웹 드라마 송출 중단
제작사 의사 확인 뒤 당사자 출연료 환수 및 위약금 청구 추진
경기도의회가 크리에이터 '닛몰캐쉬'를 둘러싼 폭력 논란이 확산되자, 다음 달 9일 공개 예정이던 웹드라마 본편의 송출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 ▲ 경기도의회 청사 전경 [경기도의회 전경]
3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닛몰캐쉬가 주인공 '정의열' 역을 맡은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의 다음 달 7일 제작 발표회를 취소하고, 9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하려던 방영 계획을 무기한 보류하기로 했다.
이번 작품은 숏폼 콘텐츠 등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와의 소통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기획된 웹드라마로, 무대 위 화려한 트로트 가수가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도의원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닛몰캐쉬의 전 연인이라 밝힌 A씨가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교제 당시 그로부터 지속적인 폭력과 폭언에 시달렸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A씨는 당시 상황이 담긴 폭언 음성 파일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닛몰캐쉬의 소속사 NOB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당사자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경기도의회는 논란의 파장이 커지자 드라마 미 송출을 포함해 다각적인 후속 대응책을 논의 중이다.
아울러 해당 출연자에 대한 출연료 환수 및 위약금 청구 방안 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우선 웹드라마의 송출을 무기한 보류하기로 결정한 상태"라며 "위약금 청구 등 법적 조치에 대해서는 출연진 계약 및 관리를 담당하는 제작사의 입장을 확인한 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