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자 특별구제 112명 추가…총 2127명
임혜련
| 2019-05-03 20:40:43
지금까지 814명에게 309억원 지급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2일 서울 여의도 옥시벤킷레키저 본사 앞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시민분향소를 설치하고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가습기 살균제로 피해를 입은 112명이 특별구제계정 신규지원대상자로 추가 선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3일 서울역 KTX 별실에서 열린 '제15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에서 이 같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구제급여 상당 지원 109명, 긴급의료지원 1명, 원인자 미상·무자력 2명을 추가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정부구제 대상 피해자가 지급받는 구제급여와 동일한 수준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정부 예산으로 지원이 이뤄지는 구제급여와 달리, 특별구제계정은 문제가 된 가습기 살균제를 생산한 기업의 자금으로 지원한다.
이날 회의에서 의결된 지원 대상자를 포함해 가습기 살균제 특별구제 대상자는 현재까지 총 2127명이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달 12일을 기준으로 특별구제계정 대상 814명에게 총 309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특별구제계정 지원 대상 2127명 가운데 814명에게만 지급된 것과 관련, "나머지 1313명은 대상자로 선정된 뒤 지급 신청을 하지 않았거나 지급을 위한 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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