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0일 방미해 트럼프와 2시간 회담
임혜련
| 2019-04-09 21:07:00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1박 3일 일정으로 실무 방미길에 오른다. 트럼프와 예정된 정상회담 시간은 두 시간이다.
문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해 약 120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동맹 관계를 더 강화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양국 공조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을 출발해 미국 현지시간으로 같은날 오후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한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미측이 제공하는 영빈관에서 1박을 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11일 오전 문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등 미 행정부 외교안보 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들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차례로 접견한다.
한미 정상은 같은날 정오부터 약 2시간에 걸쳐 백악관에서 정상 내외 간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 및 핵심 각료와 참모들이 참석하는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오찬을 갖는다.
한편 김정숙 여사의 단독 일정도 예정돼 있다. 김 여사는 같은날 오전 워싱턴 인근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한미 우호의 초석이 될 어린 학생들을 만나 격려할 계획이다.
이어 백악관에서 양국 정상 내외 간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을 가진 후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1대1 오찬을 한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일정을 모두 마친 후 11일 오후 워싱턴 델레스국제공항을 출발해 한국시간으로 12일 늦은 저녁에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대화 동력을 조속히 살리기 위해 양국 간 협의가 중요하다는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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