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알몸남' 구속영장 기각
장기현
| 2018-10-17 20:27:41
재판부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 없다"
▲ 동덕여대 강의실 등에서 자신의 나체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트위터에 올린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트위터 캡처]
알몸으로 동덕여대 강의실과 복도 등을 돌아다니며 음란행위를 하고 나체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 이른바 '동덕여대 알몸남' 박모씨(27)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북부지법 김병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영장을 기각한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의 사실을 전부 인정하고 관련 증거들이 모두 확보돼 있어 증거인멸의 염려가 없다"며 "범죄 전력이 없고 주거도 일정해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캠퍼스를 비롯한 공공장소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 하고, 그 모습을 촬영해 사진과 영상 등을 트위터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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