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박근혜 사저 방문…朴 "총선 승리" 언급

전혁수

jhs@kpinews.kr | 2023-09-13 20:52:02

金, 朴과 약 50분 회동…朴 "총선 승리하도록 잘해달라"
金 "尹, 찾아뵙고 싶어 한다" 전달…朴, 긍정적 반응 보여

박근혜 전 대통령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총선 승리"를 언급했다.

 

13일 오후 4시 20분경 김 대표는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약 50분간 회동했다. 이 자리에는 박대출 정책위의장,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등이 동행했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이 "여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이 있을 것이다. 좋은 성과를 내야 하는 것이 여당 대표"라며 "여당 대표로서 내년 총선을 잘 이끌어 승리할 수 있도록 잘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당대표가 된 이후 우리 당 출신 역대 대통령들을 찾아 뵙고, 돌아가신 분들의 경우 흔적을 찾아가면서 당의 뿌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보수당의 자취를 찾아 다시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동력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 당이 급전직하로 다시 회생하기 어려울 만큼 위기 상황이었을 때 천막당사 결단으로 당을 살린 과거 역사도 되짚어 보고, 연전연승 선거 승리를 이끌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성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근현대 사회로 이끌기 위해 기여했던 것을 되짚으면서 지도자 한 사람이 나라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함께 얘기를 나눴다"고 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을 찾아뵙고 싶어 한다"는 말을 전달했고, 박 전 대통령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전혁수 기자 jh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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