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폼페이오 접견…방북 결과 공유

강혜영

| 2018-10-07 20:22:10

폼페이오 "방북 상당히 좋았고 생산적인 대화 나눴다"
문 대통령 "비핵화에 결정적인 전진 계기 되기를 소망"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방북 직후 돌아온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을 청와대에서 38분간 접견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북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면담 직후 청와대를 방문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56분부터 7시 34분까지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폼페이오 장관을 만나 앞서 이뤄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결과를 청취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전용기 편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평양을 찾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 북한 방문은 상당히 좋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방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지만, 아직 우리가 할 일이 상당히 많지만, 오늘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과 곧 있을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되돌아갈 수 없는 결정적인 전진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접견에는 우리 쪽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배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성 김 주필리핀 미국 대사,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이 함께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6일 일본을 찾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접견한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튿날인 8일엔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王毅) 외교부장 등 중국 관리들과 만날 예정이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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