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파업 이틀째도 약 2600개교 급식 중단
윤흥식
| 2019-07-03 20:45:11
급식 정상 운영, 첫날보다 982곳 늘어
교육공무직 2만575명 파업 참여할 듯▲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선 3일 오후 서울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대체 급식으로 나온 빵과 주스를 먹고 있다. [정병혁 기자]
교육공무직 2만575명 파업 참여할 듯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 이틀째인 4일에도 약 2600개 학교에서 급식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급식 운영 상황을 집계한 결과 파업 이틀째인 4일에는 전국 1만454개 학교 중 24.7%인 2581개교가 급식을 중단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3일 밝혔다.
파업 첫날인 3일에는 조사가 이뤄진 전국 1만438개 학교 가운데 26.8%인 2802곳에서 급식이 제공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급식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학교가 3일 6891곳에서 4일 7873곳으로 982곳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4일 급식을 중단하는 학교 중 1339곳은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를 제공할 예정이다. 482곳은 개별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다.
4일 파업 참가율은 13.6%로 3일의 14.4%보다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1만584개 국공립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비정규직(교육공무직) 직원 15만1809명 중에서 2만575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돌봄교실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초등학교는 3일 5782곳에서 4일 5884곳으로 102곳 늘어날 전망이다. 국공립 초등학교 5980곳 중 1.6%(96곳)만 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된다.
이번 학교 비정규직 파업은 5일까지 사흘간으로 예정돼 있다.
K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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