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년전의 뜨거운 외침'...천안 아우내장터 3.1만세 운동 재현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2-29 20:14:50

열사의 거리, 아우내독립기념공원까지 1.4km 걸으며 만세행진

일제에 항거한 유관순 열사의 뜨거운 외침 '대한독립 만세'가 만방에 울려 퍼진 105년 전 3.1 만세 운동이 충남 천안 아우내장터에서 재현됐다.


▲아우내봉화제 모습.[UPI뉴스 자료사진]

 

천안시와 천안청년회의소는 3.1운동 제105주년을 기념해 시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동남구 병천 아우내장터 일원과 사적관리소 광장에서 '2024 아우내봉화제'를 열었다.


봉화제는 유관순 열사와 순국자의 넉을 기리고 추모하는 헌화와 참배로 시작됐다. 박상돈 시장의 기념사와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합창, 태권도 시범단 재현행사, 횃불 점화, 만세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 참가자들은 사적관리소 광장에서 출발해 열사의 거리, 아우내독립만세운동기념공원까지 1.4km 구간을 걸으며 만세행진을 진행했다.


3.1운동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의 절정인 횃불 행진에는 참여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봉화제는 만세운동의 재현행사와 불꽃놀이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아우내봉화제를 통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순국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애국 충절의 고장 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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