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메르스 검사…1명 퇴원·5명 1차 '음성'
장기현
| 2018-09-10 20:01:45
일상접촉자 417명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했다가 의심 증상을 보여 메르스 검사를 받은 인원이 6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1명은 1·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명돼 퇴원했고, 나머지 5명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2차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질본)는 10일 오후 메르스 확진 환자 A(61)씨와 접촉한 총 6명의 검사를 의뢰해 이러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6명 중 1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승무원이고, 나머지 5명은 일상접촉자다.
일상접촉자 중 1명은 영국인 여성으로 이날 1·2차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치료 중이던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밀접접촉자 1명과 나머지 일상접촉자 4명 등 총 5명은 모두 1차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으나 최종 확인을 위해 2차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질본은 이날 기준 밀적접촉자는 총 21명, 일상접촉자는 총 417명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일상접촉자는 당초 440명에서 452명으로 늘어났다가 이날 다시 줄어드는 등 추가 조사에 따라 숫자가 바뀌고 있어 앞으로도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일상접촉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외국인과 승무원 등이 출국했기 때문이라고 질본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재 질본에서 메르스 확진자인 A씨의 탑승 이후 리무진 택시를 이용한 승객을 조사하고 있어 일상접촉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 리무진 택시가 A씨를 태운 이후 23회 추가 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질본은 밝혔다. 하지만 카드사용 내역만 확인할 수 있어 실제 몇 명이나 이 택시에 탔고 내렸는지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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