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후보자 임명 완료할 듯…방미전 매듭 방침
박양우·문성혁 임명안 재가…3일부터 임기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김연철 통일부·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7일까지 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인천 연수구 경원루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 40분께 행안부 등 3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4월 7일까지 송부해줄 것을 국회에 다시 요청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문 대통령이 7일까지 국회의 청문보고서를 전달받지 못하면, 10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출국 등을 고려할 때 다음날인 8일까지 후보자 5명 전원에 대한 임명 절차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실상 대통령의 방미 전에 임명하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나'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미 국회에서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들의 임기는 3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