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계 혁신·정주여건 개선"…밀양시의회 정희정·강창오 5분발언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5-07-15 14:21:18

경남 밀양시의회(의장 허홍)는 14일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 28일까지 보름 동안 의정활동을 벌인다. 

 

▲허홍 의장이 본회의장에서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밀양시의회 제공]

 

집행부로부터 상반기 실적, 하반기 시정 업무보고 청취,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환경 조성 및 금연 지원 조례안'(이현우 의원 대표발의)을 포함한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올해 첫 추경 규모는 기정예산 1조842억 대비 745억 원(6.87%) 증가한 1조1587억 원이다. 추경안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2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본회의 첫날, 교통체계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한 정희정·강창오 의원의 5분 발언을 소개한다. 

 

정희정 의원 "단순한 불편 아닌 구조적 문제"교통체계 근본적 개선 촉구

 

▲ 정희정 의원 [밀양시의회 제공]

 

정희정(국민의힘·나 선거구) 의원은 "도농복합도시 밀양의 교통 시스템이 제도적 틀은 갖추었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편리성과는 큰 차이가 있다"며 교통체계의 근본적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시내·농촌버스 간 이원화된 노선과 환승체계 부재로 인한 불편을 짚으며, '병원·시장·관공서조차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복합할증이 적용되는 택시요금 체계로 인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구조적으로 가중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정 의원은 △수요응답형 교통(DRT) 확대 △버스 노선 통합 및 환승체계 구축 △실효성 있는 택시 감차 정책 △청소년 무상교통 지원 등을 다른 지자체 사례를 들어가며 제시한 뒤 "밀양시도 실질적인 교통복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창오 의원 "도시 존립 기반이 무너지는 변곡점"…인구 대책 제안

 

▲ 강창오 의원 [밀양시의회 제공]

 

강창오(국민의힘·다 선거구)은 밀양의 인구가 10만 명 미만으로 추락한 상황 속에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인구 활력 대책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지금까지의 일시적 인센티브 정책, 보여주기식 인구유입 시책만으로는 지역소멸 위기를 막을 수 없음을 밝히면서, '사람이 머물고, 일하고, 삶을 꾸릴 수 있는 도시'로의 전환이 절실함을 역설했다. 

 

이를 위한 중장기 인구 활력 증진 방안으로, △나노국가산단 중심 첨단기업 유치와 R&D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팜·미래농업단지 육성 △청년층·신혼부부 유입 위한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와 '관계인구' 늘리는 전략 수립 △밀양형 외국인 정착 모델과 체계적인 통합정책 준비 △인구정책 전담조직 강화 △광역물류·산업거점도시 육성 장기 전략 수립 등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대구·부산·안동과 연계한 문화관광 루트를 구축하고 광역 문화·관광 허브도시로 조성해야 한다"며 "지금 밀양은 도시의 존립 기반이 무너지는 변곡점 앞에 서 있으며, 지금이라도 중장기 전략을 세우고 제대로 된 계획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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