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원동 건물 외벽 붕괴 사고…1명 사망
장기현
| 2019-07-04 19:23:11
리모델링 위해 철거 중 무너져
차량 3대 매몰…사상자 4명 발생▲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건물 외벽 붕괴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건물 외벽 붕괴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차량 3대 매몰…사상자 4명 발생
서울 잠원동에서 철거 중 건물 외벽이 무너지면서 인근 도로에 있던 차량 3대을 덮쳐, 이 중 한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 1명이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23분께 서초구 잠원동 신사역 인근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 지상 5층, 지하 1층 짜리 건물의 지지대가 일부 파손돼 한쪽 외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건물 주변 도로에 있던 차량 3대가 붕괴된 건물 외벽에 깔렸다. 이 중 한 차량에 탑승해 있던 이모(29) 씨가 오후 6시 33분께 구조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같은 차량에 타고 있던 황모(31) 씨는 오후 5시 59분께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상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차량에 탑승해 있던 여성 A(61) 씨와 B(52) 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차량 한 대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공사 현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인부 4명은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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