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발달장애 1:1 돌봄 확대 추진…민형배, 장애인 정책 협력 본격화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10 18:52:03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 나선 민형배 후보가 장애인 가족과 현장 활동가를 만나 돌봄·의료·주거·일자리까지 아우르는 장애인 정책을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민 후보는 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 장애인 단체와 가족이 참석한 간담회에 참석해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고 현장의 요구를 청취했다.
단체들은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의료·돌봄·주거·고용 분야 전반에 걸친 정책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중증발달장애인 1:1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 △최중증·중복장애인 전담 인력 배치 △건강검진·치과·의료소모품 비용 지원 등 의료비 부담 완화 △주거 지원 확대와 주말 돌봄 서비스 강화 △맞춤형 일자리 도입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중증발달장애인을 위한 1:1 돌봄 체계 도입과 돌봄·의료 지원 확대가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중증 장애인을 위한 전담 인력 배치와 주간이용시설 기반의 맞춤형 돌봄 시범사업 필요성도 제기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발달장애인의 낮은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건강검진과 치과 진료, 의료소모품 비용 지원은 물론 배상책임보험 도입 등 실질적인 부담 완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민형배 후보는 "장애인 정책은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문제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장애인도 삶의 주체라는 인식을 분명히 하고 , 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정책으로 전환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행정은 공무원 중심으로 설계돼 왔지만, 앞으로는 시민이 방향을 제시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며 "장애인 정책 역시 시민주권 방식으로 운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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