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김동연 선대위 특보?'…'동명이인' 오발송 해프닝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4-02 19:19:54
2021년 윤석열, 2022년 이재명 선대위도 임명장 해프닝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선거 캠프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김은혜 의원에게 특보 임명장을 발송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2일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선거 캠프 등에 따르면 이날 김동연 경기지사 경선 후보 캠프로부터 국힘 김은혜(성남 분당을) 의원의 휴대폰 번호로 선대위 특보에 임명하는 내용의 메시지와 함께 임명장이 발송됐다.
이에 김은혜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동연 후보님, 정말 괜찮으시겠습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임명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 김동연' 이란 이름과 함께 직인이 포함돼 있었지만, 김 의원이 국힘 현역 의원인 점을 고려할 때 동명이인에게 오 발송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도 2022년 1월 27일 국힘 초선 비례대표인 이종성 의원에게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디지털전환특보단 특보' 임명 소식과 함께 임명장을 보내는 해프닝이 있었다.
윤석열 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도 같은 해 10월 23일 현직 공무원과 민주당 시의원에게 '특보 임명장'을 발송한 바 있다.
당시 윤 후보 측은 "착오로 보내졌다"고 해명했었다.
이와 관련, 사전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임명장을 발송한 것에 대해선 조직의 신뢰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김동연 캠프의 대응이 주목된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