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휘 목포시장 "영화제가 도시의 미래"…국도1호선독립영화제 띄운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8-10 18:46:29

영화 한 편을 상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 전체를 영화의 무대로 만드는 독립영화제가 목포에서 펼쳐진다. 

 

▲ 제13회 목포국도1호선 독립영화제 포스터 [강성휘 목포시장 페이스북]

 

강성휘 목포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 영화제를 문화행사를 넘어 목포의 미래를 키우는 도시 경쟁력으로 규정하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영화제를 단순한 문화행사로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며 "영화제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특히 지역 영화제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강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될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지역 영화제가 지방비 부족을 이유로 매번 어려움을 겪어서는 안된다"며 문화에 대한 투자가 곧 도시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목포가 영화인을 불러 모으고 청년 창작자들이 성장하며 시민들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국도1호선독립영화제가 목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제13회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목포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에는 해외 6개국 작품을 포함해 국내외 독립영화 77편이 관객을 만난다.

 

특히 올해는 극장 중심의 기존 영화제 틀에서 벗어나 감독과 대화와 마스터클래스, 로드클래스, 포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목포 원도심과 하당 일대를 영화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민다.

 

실제 올해 영화제를 통해 영화인 200여 명과 1000명 이상의 관객이 목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관광객 유입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