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다음은 양자…SK텔레콤, '퀀텀 얼라이언스' 결성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3-07 18:47:19

양자 분야 기술·부품 대표 기업 7개사 연합
상반기 중 공동 브랜드와 명칭 확정
협력 양해각서 체결…양자 시장 공략
생태계 발전 도모하고 글로벌 진출 주도

SK텔레콤이 AI(인공지능)에 이어 양자 기술에서도 기업 연합을 결성했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양자 분야 기술 및 부품 기업들과 '퀀텀 얼라이언스(Quantum Alliance, 가칭)'를 설립하고 향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SK텔레콤과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가 '퀀텀 얼라이언스'로 뭉쳤다. (왼쪽부터) 손인혁 SKT GS AIX추진 담당, 한주호 노키아코리아 유선사업 총괄,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 엄상윤 IDQ코리아 대표, 오민교 우리로 사장, 김광묵 케이씨에스 대표,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 [SK텔레콤 제공]

 

회원사는 SK텔레콤과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 총 7개사다.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LiDAR)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톱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엑스게이트'는 국내 가상사설망 (VPN) 1위의 퀀텀VPN 공급기업이다. '우리로'는 양자 기술 핵심 소자인 단일광자 검출소자(SPAD) 글로벌 1위이고 '케이씨에스'는 하드웨어 기반 암호모듈 국내 1위 업체다,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인 '노키아'와 양자암호키분배기(QKD), 양자난수생성기(QRNG) 등 양자통신 솔루션 기업인 'IDQ코리아'도 연합에 참여했다.

 

퀀텀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앞으로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공동 마케팅, 정기 협의체 운영, 공동 투자 추진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공공사업·국책과제 공동 수주, B2B 프로젝트 공동 참여를 추진하고 회원사가 보유한 양자 기술과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신규 시장도 개척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얼라이언스의 공동 브랜드와 공식 명칭도 확정할 예정이다.


국내 양자 시장은 연평균 29.2%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올해 초 발간한 '2023 양자정보기술 백서'에 따르면 글로벌 양자 시장은 2023년 25조 9024억 원에서 2030년 155조 5112억 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하민용 SK텔레콤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은 "퀀텀 얼라이언스 설립으로 국내 양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대가 구축될 것"이라며 "국내외 양자 선도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해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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