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부품전시회 높은 벽’ 충남 기업 계약실적 ‘0’

박상준

psj@kpinews.kr | 2023-11-03 18:14:58

‘라스베가스 AAPEX 2023’ 상담실적만 760만달러

충남 자동차 부품기업 5개사가 ‘미국 라스베가스 AAPEX 2023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가했으나 실질적인 계약실적은 전무해 아쉬움을 남겼다.


▲미국 라스베가스 자동차부품전시회 충남 부스 모습.[충남테크노파크 제공]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 센터는 3일 충남 자동차부품 기업 5개사가 라스베가스 AAPEX 2023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62건의 해외 바이어 상담 지원을 통해 총 760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으나 계약 실적은 한 건도 없이 빈손으로 돌아왔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40여 개국 2,650여 개의 자동차부품업체와 49,000여 명의 관계자 및 관람객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난 10월 31일부터 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다.


충남TP는 충남 자동차부품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수행하는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수행기관인 나이스디앤비와 함께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주력 제품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 활동을 지원했다.


하지만 60여건의 상담 실적과 MOU체결만 있을 뿐 계약은 이뤄지지 않아 시장 조사와 사전 준비가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자동차 사고 신고 스캐너 제품을 생산하는 '마이렌'은 차량용 진단 장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미국 바이어와 현장에서 MOU를 체결하고 150만 달러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또 네오오토, 코나솔, 비전테크놀러지, 천마도 각각 변속기 및 관련 부품, 엔진오일 및 연료 첨가제, 모터 코어 및 차폐막, 말가죽 시트커버 등의 제품으로 약 610만 달러의 상담을 했으나 계약서에 사인이 이뤄진 것은 한 건도 없었다.


충남TP는 “이번 미국 자동차부품 전시회 지원을 통해 충남 자동차부품 관련 참가 기업과 주력 제품을 북미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기업의 상담 성과가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업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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