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AI 솔루션' 활용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6-01-23 17:56:36

카카오뱅크는 AI와 통신사 인증 솔루션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예방 기술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 'FDS고도화' 안내 시각물. [카카오뱅크 제공]

 

우선 카카오뱅크는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를 위해 통신사 인증 솔루션 '서패스(SurPASS)'와 '셀카인증'을 적용했다. 'SurPASS'는 비대면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개발된 통신사 인증 솔루션이다. 금융사의 FDS가 해당 거래가 명의도용을 통한 금융거래인지, 보이스피싱에 연루된 금융거래인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카카오뱅크는 'SurPASS'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가능성이 높은 고객 거래에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를 적용하고, 정상 거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범죄를 사전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특정 개인이 여러 회선을 개통해 사용하거나, 한 휴대폰에서 유심이 반복적으로 교체되는 등 위험 신호가 확인되면 FDS가 작동한다. 

 

통신사 AI를 활용한 'AI 보이스피싱 피해탐지' 기술도 적용한다. 통화패턴을 통신사 AI가 분석해 보이스피싱 위험등급을 산출하는 서비스다. 위험등급이 높은 이용자가 카카오뱅크를 이용할 경우 보이스피싱 FDS가 정상 거래 여부를 검토한다.

 

'셀카인증'도 FDS에 도입했다. 스스로 촬영한 사진을 AI가 신분증과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계좌개설 및 OTP 이용 등에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동안 FDS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시스템으로 약 385억 원의 고객 자산을 보호했으며,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이용자 수도 연간 450만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는 "보이스피싱 예방에도 AI를 적극 활용해 FDS를 강화했다"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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