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충북 학생·청년 금융교육 활성화 MOU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5-04-28 17:56:35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 충청북도, 충북교육청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충북 청주 충북도청에서 진행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윤건영 충북 교육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 하나금융그룹은 28일 충청북도청에서 금융감독원,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과 함께 충북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협약에 따라 금감원은 충북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1사 1교 금융교육 점프업' 프로그램을 주관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금감원과 함께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새로 도입해 충북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친 온라인 금융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 특강과 맞춤형 재무상담도 실시한다. '자산 형성', '불법도박 예방' 등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특별 강좌를 충북 소재 청년센터에 개설하고, 청년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1대 1 재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충북 지역 취약계층과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도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충북 지역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열여덟 홀로서기' 프로그램을 확대해 금융교육과 자립준비청년 선배 멘토링을 실시한다. 여기에 금감원은 청소년,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캠페인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충청북도와 충북교육청은 앞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의 홍보와 대상자 선정, 교육 일정 관리를 전담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그룹이 보유한 충청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충북 지역 내에서 금융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융은 단순한 경제활동 수단을 넘어 개인의 일상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에 비해 금융교육의 기회가 제한적인 충북 지역의 금융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함영주 회장은 "촘촘하고 충실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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