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청 앞 '다회용기 특화지구' 조성 추진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9-28 17:54:00

커피전문점 등 5곳 시범 참여…다회용 컵 사용·반납 순환 체계 구축

경기 성남시는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의 하나로 시청 앞 여수 상권을 '다회용기 특화지구'로 조성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 성남시청 앞 여수 상권 내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 컵에 주문 음료를 제공하는 모습.  [성남시 제공]

 

시는 올해 말까지 1000만 원을 투입해 다회용 컵 사용과 회수 체계를 구축하고, 청사와 인근 상권의 1회용 컵 사용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시범 사업에는 여수 상권 내 커피전문점 4곳과 시청사 매점 등 5곳이 참여한다. 참여 매장은 주문받은 음료를 다회용 컵에 담아 제공한다.

 

사용한 컵은 시청사 1층 로비, 3층 매점 앞, 6층 노동조합 사무실 앞, 9층 직원 휴게실 등 4곳에 설치된 반납함에 넣으면 된다. 반납된 컵은 전문업체가 매일 수거해 고온 살균과 세척을 거친 뒤 참여 매장에 다시 공급한다.

 

시는 직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날(9.28)부터 10월 2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1시 시청사 1층 로비와 참여 매장에서 '1회용품 없는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청사 인근 상점의 추가 참여를 유도해 다회용 컵 사용과 반납 체계를 여수 상권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공청사와 지역 상권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어 1회용품 감축을 위한 실천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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